
올해 추석 선물로 어떤 선물을 주고 싶냐는 질문에 '용돈'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28∼29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용돈이 41.6%(중복응답)로 가장 많았고 과일(19.6%), 건강기능식품(16.2%), 정육(15.3%)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용돈은 1인당 평균 10만∼20만원을 준비한다는 답변이 4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만∼30만원이 27.9%, 5만∼10만원이 13.9%로 나타났다.
받고 싶은 선물의 경우 상품권(51%·중복응답)이 1위로 집계됐으며, 이어 정육(36.8%), 용돈(32.9%) 순이었다.
연휴 기간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행 계획을 세운 이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을 계획한 사람 비중이 해외여행보다 많았지만, 해외로 간다는 사람들 비율은 지난해보다 늘었다. 응답자 중 47.4%(중복응답)가 추석 연휴 '여행을 떠난다'고 답했으며, 이 중에서 국내 여행을 간다는 응답자는 30.5%였다.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응답 비율은 16.9%로 나타났다.
한편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 전통 역시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명절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는 답변은 지난해보다 16.4%p 높아진 64.8%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성묘를 간다'고 답한 비율 역시 59.3%에 불과했으며, 방문 시기를 묻는 질문엔 추석 당일(20.7%)을 포함한 사흘 간의 추석 연휴(35.5%)가 가장 많았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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