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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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에 있어 ‘왕도’란 없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건강식이 없듯, 무엇이 체중 감량에 좋느냐 역시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전문가들이 신진대사, 유전, 장 건강, 스트레스 수준과 같은 요인과 같이 ‘체형’에 따른 다이어트를 추천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체형 다이어트에서는 일반적으로 원래 마른 체형인 '엑토모프(Ectomorph)', 근육질이 많게 타고난 '메소모프(Mesomorphs)', 그리고 체형이 둥글고 지방이 많은 '엔도모프(Endomorphs)'로 크게 분류한다.

각각의 체형이 어떤 종류의 다이어트와 운동 요법에 가장 효과적인지 확인해보자. 단, 체형 다이어트는 본질적으로 전반적 건강 상태와 신체 활동을 극대화하기 위한 보조 수단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생활 방식과 균형 잡힌 식단이 오로지 체형에만 기반한 식단을 준수하는 것보다 더욱 건강하다고 말한다. 

1) 원래 마른 '엑토모프'

엑토모프는 일반적으로 신진대사가 빠른 편이다. 이런 체형은 체중과 근육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엑토모프 추천 식단에는 탄수화물과 칼로리 섭취가 많고 단백질 수치가 적당한 편이다. 이는 높은 대사율이 더 빠른 속도로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 근육량이 많은 '메소모프'

메소모프는 일반적으로 근육량이 많고 체격이 튼튼하며 신진대사가 잘 이루어진다. 이들 체형이라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균등하게 포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이 좋다. 체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서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지방이 많은 '엔도모프' 

엔도모프는 일반적으로 총 지방량과 체질량이 많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신진대사는 일반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한다. 따라서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은 식단이 맞는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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