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게시한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7일 경기 수원장안경찰서는 이수정 당협위원장을 공직선거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당협위원장은 대선을 약 1주일 앞둔 지난 5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와 두 아들이 모두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취지의 그림 파일을 게시했다. 그러나 게시글 내용과 달리 이 후보의 아들들은 병역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 당협위원장은 해당 그림이 잘못된 정보임을 확인하고 삭제한 뒤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를 10초 정도 공유했다가 잘못된 정보임을 확인하고 즉시 삭제한 일이다"라며 "용서해달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민주당 측이 “(이 당협위원장의)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경찰에 이수정 당협위원장을 고발하면서 수사가 이뤄졌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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