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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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적절한 영양 섭취로 젊은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는 있다. 우리 피부 역시 신체의 일부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를 재생하고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은 피부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물론 피부 상태 개선은 충분한 수면, 음주 자제, 과일과 채소 섭취,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에서 시작한다. 그 가운데 영양 섭취는 피부와 직결된 부분으로, 대체로 피부 건강을 개선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가장 좋은 영양소는 비타민 C, 비타민 A, 아연, 항산화제로 꼽힌다. 

1) 피망

피망에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빨간 피망에는 일일 권장 비타민 C 섭취량의 거의 170%가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새롭고 건강한 피부층을 형성하는 성분인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된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 반 컵에는 대부분의 감귤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브로콜리는아연과 루테인의 공급원으로, 둘 다 건강한 피부에 도움이 된다. 아연은 자외선 등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다. 루테인은 비타민 A와 같은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으로 피부 탄력을 높이고, 피부에 유해한 자외선 노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토마토

토마토는 영양소의 보고로, 비타민 C와 리코펜이 풍부하다. 신선한 토마토엔 조리된 토마토보다 비타민 C가 더 많지만, 조리된 토마토의 경우 리코펜을 더 많이 방출하기 때문에 역시 피부에 유익하다. 리코펜은 피부 손상을 회복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 결의 변화를 부드럽게 해주는 항산화제다. 

4) 적양배추

적양배추에는 피부 건강에 좋은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가득하다. 햇빛으로 인한 자외선 손상 후 피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항산화제인 비타민 A, C,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적양배추 한 컵은 비타민 C 일일 권장 섭취량의 50% 이상을 갖고 있다. 비타민 C가 충분하지 않으면 체내 콜라겐 생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충분함 비타민 C 섭취가 중요하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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