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3%로, 한 달 반 만에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3%로 전주(10월 5주차)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포인트 하락한 29%였고,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8%였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긍정 평가 이유에 '외교, APEC 성과' 언급이 늘며 APEC 정상회의와 한미 관세 협상에 집중된 관심을 반영했다"며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지적이 최상위에 올랐는데, 최근 여당이 추진하다가 중단한 일명 '재판중지법'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소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7명 중 1명 사망·4명은 사망추정
- 노소영 "짐을 싸며...그 어린 마음들은 어디서 위로받을꼬"
- "김건희 여사라 부르라"...박지원 "그 X이라 부르고 싶지 않나"
- 내란특검 수사, 한달 더 간다...李대통령 승인
- 국민연금 꼬박꼬박 내도, 사장 안 내면 '증발'한다
- 정청래 "윤석열 정부 자산 매각은 매국...이승만 적산불하 떠올라"
- 트럼프 앞에서는 '위고비'도 다이어트...약가 5분의1로
- 정청래 "참배쇼" 비판에...장동혁 "호남 진정성 없이 대한 건 민주당"
- 장동혁 "특검 연장, 문재인 정권 전철 밟는 중"
- 쿠팡노조 "새벽배송 금지는 민주노총의 보복"
- [정치인의 空間] 이준석 "따릉이 대여소는 특권의식 버리는 곳"
- 다카이치도 김정은에 '러브콜'...북일 연락사무소 열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