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정계에서도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원로 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고(故) 이순재는 지난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이승기, 최현욱, 박경림 등 연예계 후배들의 조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빈소 좌측에는 이재명 대통령, 우측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놓여 눈길을 끌었다.
정치권의 애도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으며, 오세훈 시장은 정치권 인사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선생님이 남기신 발자취는 길이길이 기억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신세 많이 졌다"고 고인을 기렸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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