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5일,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인체 세정용 기능성 화장품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식약처가 말한 인체 세정용 기능성 화장품은 폼 클렌저, 바디 클렌저, 액체 비누 등으로 인체를 씻을 때 사용하는 제품을 뜻한다.
식약처는 “상처 부위에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많은 양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면 붉은 반점과 부어오름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작용 발생 시 전문의 진료와 상담이 필요한 점도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는 “일반 화장품도 실증 자료가 있으면 여드름성 피부 사용에 적합하다고 표시·광고할 수 있다”면서도 “그것이 여드름 치료나 완화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므로 허위·과장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여드름 치료를 원한다면 병원에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인체 세정용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봄은 황사와 미세먼지, 건조한 환경 때문에 피부 건강에 좋은 계절은 아니다. 기온이 높아져 피부가 건조해지기도 쉽다. 특히 국민 70%가 건성 피부라는 말처럼, 봄에는 어느 때보다도 수분 공급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봄에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한다. 높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봄볕에 피부가 타고 기미와 잡티가 생기기 쉬우니 외출 시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충분한 수분 보충도 중요하다.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봄에는 얼굴이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수분 보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갈라져 잔주름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꼭 마시고, 수시로 보습제를 바라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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