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후 4시 현재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이 12.6%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 21대 총선보다는 2.86%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선거인 4428만11명 가운데 557만8006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 보면 전라남도가 19.85%로 가장 높고, 전북특별자치도(17.63%), 광주광역시(16.1%)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12.58%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광역시(9.86%)다. 부산광역시(11.95%), 인천광역시(11.62%), 대전광역시(11.72%), 울산광역시(11.51%), 경기도(11.21%) 등도 비교적 투표율이 낮다.
한편,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반드시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야 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여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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