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게티이미지
photo 게티이미지

치매는 나이가 들며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억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 되며, 나이가 들면서 인지 쇠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알츠하이머 학회의 팀 빈랜드 박사는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자주 해올수록 치매 위험의 약 40%는 예방 가능하며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빈랜드 박사는 이를 인지 예비력이라고 칭하면서 인지 예비력이 좋을수록 치매가 늦게 찾아온다고 주장한다. 특히 인지 예비력은 아동기와 성인기 초기에 많이 축적되지만, 노년층이 되어서도 강화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빈랜드 박사가 제안하는 인지 예비력을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퍼즐

퍼즐을 비롯해 십자말풀이, 수도쿠, 카드게임은 뇌의 인지 능력 부분을 계속 활성화 시킨다고 전문가는 말했다, 70세 이상의 호주인 1만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은 활발한 두뇌 활동을 한 사람들의 치매에 걸릴 위험은 9%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

외로움도 치매의 위험요인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소통과 대화가 인지기능을 유지시키는 주요 요소다. 영국 런던 칼리지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활동적인 사람들은 나중에 치매에 걸릴 가능성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기술 배우기

미국 댈러스에 있는 텍사스 대학의 연구진들은 어려운 기술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학습능력을 통한 기억력 향상은 인지능력 저하는 막는다는 것이다.

읽기

책을 읽는 것은 뇌가 사고능력에 도전하는 행태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쉬 대학 의료 연구팀은 독서, 편지 쓰기와 같은 높은 수준의 인지 활동을 하던 80대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치매 발병률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평균 알츠하이머 발병 나이 대비 5년 이상 늦출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주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