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부터 10월 9일 한글날까지 7일간 이어진다. 하루 휴가를 활용하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어 직장인들의 항공편 예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우주항공청은 ‘2025년도 월력요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월력요항은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로, 천문법 개정에 따라 우주청이 발표한다.
월력요항을 살펴보면, 내년 달력에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70일의 공휴일이 있다.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5월 5일로 겹치고 추석 연휴 첫날이 일요일이라 실제 쉬는 날은 68일이다. 주 5일제 적용 대상자는 공휴일과 토요일을 더해 119일을 쉴 수 있다.
내년 설 연휴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1월 27일 월요일 휴가를 쓰면 총 6일간 연휴를 즐길 수 있다. 또, 3·1절, 현충일, 광복절,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포함된 5월 3~6일은 4일간 연휴가 된다.
우주항공청은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국기법에 따른 국기 게양일을 새로 표기하고, 우주항공청 개청일인 5월 27일 '우주항공의 날'이 기념일로 지정되면 이를 추가해 관보에 재게재할 예정이다.
앞서도 긴 연휴와 공휴일이 큰 관심을 받는다. 2017년에는 추석 연휴가 열흘간 이어져 많은 국민들이 장기 휴가를 계획한 바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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