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과 황선우 해군작전사령관(오른쪽)이 지난 1월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에서 만나 한미 연합 해양작전태세 확립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photo 뉴시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과 황선우 해군작전사령관(오른쪽)이 지난 1월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에서 만나 한미 연합 해양작전태세 확립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photo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4500명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해 국방부가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국방부는 23일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핵심전력으로 우리 군과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그러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미측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각) 미 국방부가 현재 한국에 주둔한 미군 약 2만8500명 가운데 약 4500명을 미국 영토인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주한미군 철수 검토 보도에 대해 "오늘은 발표할 것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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