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가격이 4500달러(약 623만원)를 돌파하며 최고가에 근접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이더리움의 가격은 4518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더리움 사상 최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4891.70달러다. 이번 랠리로 신고가를 경신하면 4년 만에 새 기록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일주일간 26% 급등하며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뛰어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親)가상자산' 정책 기조에 더해, 기업 차원의 대규모 매수가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이더리움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2.7% 상승하고, 전망치를 밑돌았으나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기대 중이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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