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Unsplash
photo. Unsplash

단백질과 영양소로 몸을 채우는 것이 건강 증진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다만 매일 아침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할 시간이 없을 때도 있는 법이다. 이럴 땐 단백질 셰이크를 마시면 편하다. 하지만 이런 식습관이 우리 몸에도 좋을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매일 아침 단백질 셰이크를 한 잔 챙겨 먹었을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긍정적 변화를 확인해보자. 

1) 에너지 수준이 올라간다

미국의 피트니스 디렉터 제니퍼 랩착은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에 매일 아침 단백질 셰이크를 먹었을 때 가장 큰 변화는 12시간 동안 일정하게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백질 셰이크를 먹기 전에는 오후 2시쯤 커피나 간식이 필요했지만, 매일 아침 25~30g의 유청 단백질로 저녁 훈련 때까지 꾸준한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2) 회복 시간이 빠르다

운동 사이의 회복 기간에도 영향을 줬다. 제니퍼 랩착을 비롯한 많은 헬스 트레이너들은 아침 단백질 셰이크가 이 운동 간 회복 기간을 극적으로 개선시켰다고 말한다. 근력 훈련 수치도 올라갔다. 아울러 점심까지 배를 채워서 영양 공급을 방해하는 무분별한 간식 섭취를 막았다. 많은 트레이너들이 단백질 섭취를 하는 타이밍이 총 섭취량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말한다. 

3) 근육 경직이 감소한다

프로 수영선수 출신 닉 해딩거 박사는 부상으로 인한 시술 후 근육 조직을 재건하기 위해 매일 아침 단백질 셰이크를 먹었다는 경험담을 밝혔다. 그 결과 물리치료 사이에 뻣뻣함이 현저히 줄어들고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발견했다. 수면의 질도 개선됐다. 이는 신체가 하룻밤 사이에 적절한 근육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주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