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서울시가 20일 예정된 한강버스 운항을 긴급 중단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10분 한강홍수통제소가 팔당댐 방류량을 초당 3300톤으로 승인함에 따라,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3000톤 이상일 경우 한강 내 모든 선박(동력·무동력)의 운항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잠수교 수위가 상승해 한강버스 교량 통과 기준치인 7.3m를 밑돌 경우에도 운항이 제한된다. 최근 운항 중지 일수는 △2022년 21일 △2023년 13일 △2024년 11일 △2025년 현재까지 4일로 집계됐으며, 연 평균 20일 가량이다.
한편 일요일인 오는 21일, 한강버스 운항 여부는 팔당댐 방류량 감소, 한강 수위, 부유물 영향, 선착장 정상 운영 여부 등을 종합 점검해 안전이 확보되는 경우에 한해 재개한다. 운항 재개 시점은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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