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승객과 승무원 267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photo 뉴스1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승객과 승무원 267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photo 뉴스1

1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2만6천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고 있었다.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에서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하선 준비를 하고 있다. photo 뉴스1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에서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하선 준비를 하고 있다. photo 뉴스1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좌초 당시 충격으로 현재까지 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해상 추락 등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선 앞머리 쪽에는 파공이 발견됐으나 현재까지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 등을 급파해 승객 안전을 확보하고 있으며 함정 2대와 연안 구조정 1대를 이용해 승객들을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 중이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주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