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한국사 강사인 유튜버 전한길씨가 "김예지 의원 같은게 있으니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진다"며 "숙청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예지가 한 번도 국민의힘을 도운 적이 없다"며 "탄핵할 때는 한동훈 손을 잡고 윤석열 대통령 등에 칼을 꽂은 자가 김예지"라고 말했다.
이어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장애인 혐오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에 대해서도 "물론 저는 100% 다 박민영 대변인 편을 드는 건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박 대변인이 말한 이유는 '김예지가 한 게 뭐 있냐?'다, 저도 똑같이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씨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박 대변인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린 데 그친 것을 두고도 칭찬하며 "장동혁 대표가 박민영을 감싸고 한 번 이렇게 같이 가는 거 정말로 잘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박 대변인은 1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비례대표 김 의원을 두고 "눈 불편한 거 빼고는 기득권", "일부 약자성을 무기 삼는 것",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라는 등의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 박 대변인은 17일 장 대표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은 뒤 사의를 간접적으로 표했지만, 장 대표가 사실상 이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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