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직무 긍정률)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60%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60%로 집계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포인트 하락한 30%, '의견 유보'는 10%였다.
직무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제·민생(14%), 직무 능력·유능함(4%), APEC 성과(4%),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소통(3%)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12%로 가장 많았고,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11%), 경제·민생(9%),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7%), 독재·독단(6%),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6%), 외교(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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