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이 알리는 조기 신호 징후를 빨리 파악하는 것이 생명을 구하는 지름길이다.
특히 췌장암은 너무 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위험 신호에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말 진행된 영국 암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영국 췌장암 환자 28%는 증상을 발견한 후 췌장암으로 확인되기까지 평균 3개월이 걸렸다.
췌장은 간 다음으로 큰 샘성 기관으로 각종 소화액이 포함된 이자액을 분비해 음식물을 분해해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작용을 하며,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두 가지 주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췌장암은 췌장 조직에 악성 암세포가 형성될 때 발생한다.
췌장암으로 조기 경계할 수 있는 5가지 증상은 다음과 같다. 다만 다른 질환으로도 오인할 수 있는 증상들로 의사와의 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복통
요통
소화불량
급격한 체중감소
배변습관 변화 (변비, 설사)
더 명백한 다른 증상으로는 황달, 삼킴 곤란, 구토 등이 있다. 또 췌장에 문제가 생기며 인슐린 생산도 중단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당뇨병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이 밖에 영국 암연구소에서는 췌장암의 간접적인 원인으로 흡연, 비만, 당뇨병, 과거 방사선 치료, 만성 췌장염, 위궤양, 헬리코박터 또는 B형 간염, 유전적 요인 등을 포함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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