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한때 12만360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45분(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가 전일 대비 3521.97달러(2.93%p) 오른 12만368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12만300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만이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도 같은 시간 1.89%p 오른 4723달러로 나타나 역대 최고가인 4800달러에 한층 가까워졌다.
오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p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아진 것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동력이 되었다.
기관을 대상으로 한 외환(FX) 및 암호자산 플랫폼 LMAX 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비트코인 상승세와 관련해 "완화된 인플레이션 신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S&P 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이는 등 광범위한 자본시장이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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