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씨가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photo 뉴스1
방송인 김어준씨가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photo 뉴스1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이 프랑스 파리에 한식당 개업을 준비 중이다.

지난 10월 3일 김어준은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어' 라이브에서 "저는 물욕이 거의 없지만, 돈을 버는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라며 식당 개업 계획을 밝혔다.

그는 "작년 10월부터 시장 조사를 하며 유럽을 드나들다가 1년 만인 어제 파리에 있는 작은 식당 하나를 계약했다"며 "식당 이름과 메뉴도 정했고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개업 시기는 내년 1~2월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파리 1호점 다음에는 런던, 밀라노, 뉴욕 등으로도 진출하고 싶다"며 "프랑스 소고기 품종 등 더 맛있는 식재료를 활용하여 '한국에서도 먹을 수 없는 한식'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어준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어'에서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등과 '금요미식회'라는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간단하지만 우리 재료의 맛과 양념, 그 기본에 충실한 요리를 개발해 소개하는 코너였다"며 "우리가 개발한 현대적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코너를 시작했던 것"며 식당을 준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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