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을 청년최고위원에 러닝메이트로 영입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진 의원에게 자신과 함께 출마할 것을 권유했다.
진 의원 측 관계자는 “진 의원이 (대선 당시) 윤석열 정부 지지 선언도 했고, 한 전 위원장이 인재로 영입하셨다”며 “더 큰 정치를 위해 (출마를) 결단했다”고 설명했다.
1979년생인 진 의원은 지난 2월 한동훈 비대위에서 인재 영입돼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 출마 자격은 45세까지다. 진 의원이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합류하면서 한 전 위원장의 최고위원 러닝메이트 3명이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고위원 후보로 장동혁·박정훈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 전 위원장은 오후 2시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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