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1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셜미디어(SNS)에서 했던 수많은 과격한 표현은 교육정책의 수장이 되기엔 매우 위험해 보인다"며 "최 후보자의 지명을 지금이라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관용차를 인도에 세웠다는 지적이 여러 번 있었다면 '갑질 DNA'가 몸에 밴 것"이라며 "천안함 피격 사건을 두고 '이스라엘 잠수정과 충돌했다'는 음모론을 믿었다는 것도 황당하다"고 최 후보자를 정면 비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출신인 최교진 후보자는 세종시교육감을 지낼 당시 교육청 인도 위에 관용차를 상습적으로 불법 주차한 데 이어, 과거 자신의 SNS에 천안함 음모론을 공유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불거졌다.
공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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