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입시비리 등으로 수감됐다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4)씨가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를 찾은 후기를 전했다. 조국 전 대표가 출소 직후 이른바 '된장죽' 영상으로 구설에 오른데 이어 딸 조민씨의 '모수' 후기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각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아뜰리에'에는 '1인 42만원, 안성재 셰프 모수 솔직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자리에는 조민씨를 비롯해 유명 유튜버 아옳이(33·본명 김민영), 아뜰리에 운영자 김철민씨 등이 함께 했다. 세 사람이 방문한 레스토랑 '모수'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다.
이 자리에서 조민씨는 레스토랑 '모수'에 대해 "맛은 있었지만 서비스가 아쉬웠다"며 "쓰리스타는 처음인데, 투스타만 돼도 내가 왼손잡이라는 사실을 미리 파악해 세팅을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조씨는 셀프 주사 관련 대화를 나누던 중 비만치료제 '삭센다'를 추천하며 "주기가 짧을수록 용량이 적기 때문에 부작용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직접 사용 경험을 묻는 말에 "아니, 다 알지"라며 "나 가정의학과"라고 답했다.
한편 조국 전 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관련 당사자였던 조민씨는 입시에 사용된 각종 허위서류가 문제가 되서 지난 2022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최종 취소된 바 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소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李대통령, 日언론 인터뷰 "위안부 합의 뒤집지 않아야"
- "진짜 역사내란은 광복절 윤미향 사면"... 한동훈, 정청래 직격
- 우원식, 中 전승절 시진핑·푸틴 옆에 나란히 서나
- 여름 보양식 '삼계탕·냉면' 2만원 시대 열렸다
- 내 아이 말더듬는 것은 유전자 탓?
- 김건희의 토로 "오죽했으면 우리 남편이 계엄했겠냐"
- 나경원 "노란봉투법, 산업현장 끝없는 파업의 덫으로"
- 최태원 "성과급 5000% 받는다고 행복해지는 건 아냐"
- 정청래 "검찰청,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검찰개혁법 9월 25일 처리"
- 정의선 "좋아하는 차는 포르쉐911…정주영 회장님께 많이 배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