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지 6일 만에 복당한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의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2일,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무마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아 당원 자격을 잃은 지 252일 만이다. 조 전 대표 복당 절차는 지난 18일 복당 원서가 접수된 지 사흘 만에 마무리됐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에서 조 전 대표를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 지명했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22일, 조 전 대표의 혁신정책연구원장 임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사실상 요식절차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 권한대항은 "조 전 대표가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서 당 정책 전략과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국민과 당원에게 실질적 변화를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출소 후 페이스북 정치를 재개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해 "어떤 경우든 내년 6월에 국민에 의한 선택을 구하겠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내년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이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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