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향년 75세로 별세한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왼쪽). photo 뉴스1
24일, 향년 75세로 별세한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왼쪽). photo 뉴스1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로 작고한 김홍업 이사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첫번째 부인 차용애 여사 사이에서 난 차남으로 17대 국회의원(전남 무안신안)을 지냈다. 고인은 생전에 이희호 여사 소생의 이복동생 김홍걸 전 의원과 유산 분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이날 부고를 전하며 “고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곁을 지키며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라며 “1997년 대통령 선거에선 탁월한 선거 전략가로 활약하며 정권교체를 이끈 주역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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